Scholarly writing sample
Ned Rorem의 음악적 특징
시대적 배경
제 1차 세계대전 직후까지만 해도 미국 음악은 거의 외국 음악 사조의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1930년대의 경제 대 공황을 기점으로 하여 미국 음악계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발전을 이루게 되어. 유럽음악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점차 미국적인 음악을 쓰려는 민족주의 사조가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많은 유럽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이 미국으로 망명하거나 이주하여 미국 음악계에 중요한 자극을 주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신낭만주의, 신고전주의, 12음 기법 등 다양한 음악 사조가 나타나게 되었고 이 중 Rorem은 신 낭만주의에 속한다.
신낭만주의<Neo-Romanticism>
신낭만주의 작곡가들은 그들과 청중과의 간격을 메우고, 대중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음악이 호소력 있고 물 밀 듯 하는 멜로디, 규칙적 리듬, 풍부한 화성과 윤택한 관현악 색채를 완전히 갖춘 ‘감정의 언어’로서의 옛 위치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들은 지나친 불협화음을 피하고, 드뷔시 등 인상주의자들의 풍부한 음향에 영향을 받아 서정적 선율을 많이 작곡하였다.
신낭만주의의 특징으로는
① 멜로디는 19C 낭만주의 음악에서 확장되어 더 넓은 도약과 기존 하모니에 불협이 되는 풍부한 비화성적 음조를 포함한다.
② 리듬도 조금 더 복잡하지만 긴장감을 유발하는 리듬을 사용한다.
③ 루바토를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④ 화성의 사용이 대담하다.
이 신낭만주의에 속하는 작곡가들은 Ned Rorem 외에도 Samuel Barber(1910~1981), Virgil Thomson(1896~1989) 등이 있다.
Rorem의 음악적 특징과 작품 경향
그는 현재 미국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가곡 분야에서 가장 다작한 작곡가이다. Time 지는 그를 “세계 최고의 예술 가곡 작곡가”라고 칭송했다.
이러한 극찬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문학과 성악에 매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로렘에게 가곡은 작곡가로서의 그의 음악적 초상으로 여겨진다. 그의 음악에서 가사가 갖는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그는 가사는 새로운 차원에도 불구하고 이해되고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시는 아무리 복잡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는 예리한 문학적 섬세함과 우아한 서정성을 가곡에 표출하고 있는데 ‘모든 음악을 항상 성악적으로 생각한다. 악기가 탬버린이든 튜바이든 내 마음 속에 항상 외치는 사람은 노래하는 사람이다.’는 그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모든 작품을 성악적 표현성에 초점을 두고 작곡하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가곡 장르를 섭렵한 첫 번째 미국 작곡가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미국 가곡 작곡가들의 선두로 여길 만큼 뛰어난 가곡을 많이 작곡하였다.
그는 영국의 낭만파 시인이면서 범신론적 자연관을 지닌 시인 William Wordsworth, 영국 시인 Tennyson, 영국의 대표 여류 시인 Browning, 미국의 수필가이자 시인 Whitman, Auden, 또 Rorem의 가곡을 말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Paul Goodman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였다.
그의 가곡은 신낭만주의, 신고전주의적인 경향 속에서 20C의 사조를 무시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양식을 고수하면서 극단적인 진보성은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렘은 후기 낭만시대 프랑스 작곡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양한 리듬, 변박과 반음계를 주로 사용하며, 종교적 성향과 자연에 대한 소재 등을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은 프랑스적인 감각과 서정적이고 우아한 양식이 나타난다.
“나는 본질적으로 매우 프랑스적인 것이 있다. 그리고 꽤 오래 프랑스에서 살았다. 게다가 나는 독일 음악에 대조해서 프랑스 음악에 매우 동정적이다. 그리고 나는 모든 보편적인 미의 기준은 프랑스적인 것과 독일적인 것으로 대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솔직히 프랑스적 범주에 속한다. 프랑스 음악은 연속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있다.” Ned Rorem
또 그는 수백 개의 가곡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합창곡, 6개의 오페라, 4개의 피아노 협주곡, 기악곡, 실내악, 교향곡, 관현악곡, 발레음악, 연극음악과 역사 시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또한 그는 오르간 음악 분야에서도 미국의 최고였다. 그 중 관현악곡인 “Overture in C"로 1948 거쉰상, ”Air Music"으로 1976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여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가곡문헌 수업을 진행중이므로 가곡에 대한 사항만 언급하겠다..
또한 Rorem은 종교적 성향을 보이는 가곡, 합창곡 등을 작곡하였는데 그런 이런 성향에 의해 작곡된 <Cycle& Holy Songs>는 성경에 있는 150편의 시편 중 4편을 발췌하여 작곡한 것이다. 이 가곡은 Rorem의 다른 가곡들과 마찬가지로 선율과 음정이 가사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사의 특징이 선율의 모양을 결정지었고, 자연스러운 구어체 억양을 잘 살리려고 교회 선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가능한 한 주석이 필요 없는, 다시 말해 음악만 들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곡을 원한다고 말했다.
Rorem은 그의 일기에서 자신은 매우 모방적인 작곡가라고 표현했는데, 때때로 Monteverdi, Bach의 곡을 모방했다고 한다. 그는 의식적으로 표절한 창작은 예술이라 말했다. 그는 음악이란 사람을 감동시키고, 깨우치는 것이긴 하지만 그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로렘의 음악은 명료성을 지향한다. 그는 과장, 거드름, 웅장함을 불신했다. 로렘에게는 음색이 이러한 이해성과 명료성을 지지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성언어였다. 12음 기법을 사용한 1960년대만 제외하면 그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음색을 충실하게 추구하였다.
그의 음악에서 화성은 자유롭게 진행되며 대위법적인 기교를 사용한다. 불완전 화음이 많고 앞에서 말한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영향으로 4도 화음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화성에서든, 리듬에서든 극단적으로 복잡한 시도는 하지 않았다.
피아노 반주는 독립적이고 기교적이기보다는, 성악 선율을 부각하고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리듬, 선율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형태를 썼다.
그는 특정 가수들을 위해 많은 작곡을 작곡하였다. Curtin, D'Angelo, Julson, Safarty, Wolff, Reese, Bressler, Gramm 등
결론
그의 14권의 책들과 수많은 논문을 통해 그는 지칠 줄 모르게 주창하는 작곡가였으며 우리 사회의 음악 문화에서 지위를 정당하게 차지하였다.
“ 어느 누구도 만취될 수 있으며 어느 누구도 사랑에 빠질 수 있으며, 어느 누구도 시간을 낭비하고 울 수 있으나 오직 나만이 불과 몇 년 또는 몇 분 내에 나의 노래를 작곡할 수 있다.” 라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음악이 하나의 독특한 존재로부터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에 대한 평
“지칠 줄 모르는 작곡가이자 지칠 줄 모르는 좌담가이며 일기 작가”
“최초로 성공한 현대적 낭만주의자”
성악가들에게 현대 작곡가의 작품은 연주하기 까다롭고, 예술성을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활발히 연주되지 않고, 조금은 기피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현대 음악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Ned Rorem이라는 작곡가와 그의 작품을 알아보고 현대 성악 음악을 바로 이해하고 연주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Ned Rorem's musical
characteristics
Historical background
Until shortly after the World War I, American music tends to imitate foreign music. However, the United States music industry since the Great Depression of the 1930s, the economy has led to a diverse and in-depth development. To write American music gradually away from dependence on European music, nationalism was to see the National Portrait.
Also a lot of modern European music composers in exile, or migrated to the United States, the U.S. music scene can cause significant stimulation.
As a result of this neo-romantic, neo-classical, and twelve-tone technique, a wide variety of music was to see the National Portrait. Rorem belongs to Romanticism.
Neo-Romanticism
Neo-Romantic composers thought that they should create music for the masses and narrow down the gap between the audience and them. They also thought that American Music should recover appealing melody, regular beat, full of harmony, abundant orchestral color as ‘fully equipped language of emotions'; therefore, they composed many lyrical melodies affected by impressionists such as Debussy.
The characteristics of Neo-Romanticism are:
① Extended from 19th century Romanticism, melodies are extended to wider leaps and contained dissonance in existing harmony.
② A little bit more complicated rhythms, but cause tensions are used.
③ Rubato is used cautiously.
④ Bold use of harmony
Belonging to this Neo-Romantic composers are Ned Rorem, Samuel Barber (1910 ~ 1981), Virgil Thomson (1896 ~ 1989).
Rorem's musical characteristics and work tendency
He is currently considered as one of America's most outstanding composers and the most prolific composers in song field. Time magazine praised him as "the world's finest art song composers," As you can see from these rave, he has a very extraordinary interest in literature and vocal. Rorem’s song is regarded as his musical portrait since he is much interested in literature. Lyrics in his music are very important. He said that lyrics should be understood and retained no matter how complex the poems are despite of new dimensions.
Because he thought all the music is always vocal, he expressed incisive literary delicacy and graceful expression in his lyrical songs. As you can see in his word “a person always shouting in my mind is vocalist whether the instrument is tambourine or tuba”, he composed all works to focus on vocal expressiveness. Above all, he was the first American composer mastered the song genre and most of people regarded him as the leading composer of American songs.
He set so many poems to music. Poets such as William Wordsworth, English poet Tennyson, the British representative of the poetess Browning, essayist and poet in the United States Whitman, Auden are included. Paul Goodman is also a poet cannot be excluded in his works.
Rorem’s songs would not be ignored 20th century trend in neo-romantic, neo-classical tendencies, but avoid extreme progressiveness while sticking to a personal style. That’s the biggest feature of his work.
Under the influence of late French romantic era composers, Rorem majorly uses variety of rhythms, refutation and chromatic. Religious beliefs and nature are the two major ingredients for his works; therefore, lyrical and elegant French flair and form appears through his works.
"I am essentially a very French and lived in France for quite some time. In addition, I am very sympathetic to French music in contrast to German Music. I represent France and Germany as the universal standard of beauty that is the kind of person who believes.... Frankly, I belong to a category of French. French music has continuity and transparency. “–Ned Rorem-
In addition to the hundreds of songs, he has composed several genres of music such as various choruses, six operas, four piano concertos, instrumental, chamber music, symphonies, orchestral music, ballet music, theater music and the historical poem. Also, he was the best in the United States in the field of organ music. "Overture in C" won Gershwin Award of the orchestrated song in 1948 and "Air Music" won the 1976 Pulitzer Prize recognized his exceptional musical talent.
Rorem also composed visible religious beliefs songs, choral music. Cycle & Holy Songs was composed by section 4 of the 150 psalms in the Bible excerpts composing these tendencies. The song is characterized by a whole that blends the lyrics with melody and pitch as the other songs do. Features of lyrics determine the shape of the melody and use church mode to revive the natural colloquial accent. He commented that he want the music without annotation. In other words, he wanted a song that can be easily understood.
Rorem expressed him as a very derivative composer in his diary. He said he mimicked the songs of Monteverdi, Bach sometimes. He also said that consciously plagiarized creation is an art. Although the music makes people to impress and awake, but is not itself to change people.
Rorem pursues clarity. He distrusts exaggeration, arrogance, and grandeur. Tone is the only harmonic language that understands these performances. He faithfully pursued tone through his entire life except in the 1960’s used the twelve-tone technique.
Harmony progresses freely in his music using contrapuntal virtuosity. Incomplete chords and, as mentioned earlier, the influence of French impressionist music, 4 chords used frequently; however, either on harmonies, and rhythms, there were no extremely complex attempts. Rather than independent and finesse, piano accompaniment plays to highlight and emphasize the vocal melody, constantly recurring form of rhythm, and melody. He composed many compositions for specific singers such as Curtin, D'Angelo, Julson, Safarty, Wolff, Reese, Bressler, Gramm, etc,
Conclusion
He was the composer who tirelessly advocated and occupied duly position in musical culture of our society through his 14 books and numerous articles.
"Anyone can be drunk, can fall in love, can cry for wasting time, but only I can have my song composed just a few years, or within a few minutes."
Knowing from the above quotation, he thinks that music only comes from the presence of one of the unique music.
General Review
The first successful modern romanticist
Composer, diarist, and conversationalist with tireless energy
It is the fact that playing the works of contemporary composers is a little shunned for singers because it is often picky artistry to convey the difficulty of actively playing. But I hop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learn Ned Rorem and his work through the right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vocal music and playing a little help. I hope.
In 500 words or less, describe how you prefer to approach your musical studies. This could be how you structure practice time, how you conduct research, or the methods you use for score study and analysis. Include how you aim to balance work requirements with your creativity.
나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음악사와 음악이론뿐 아니라 대위법과 피아노 문헌 등 여러 과목의 음악관련 수업을 들었다. 이미 예술학교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음악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들은 알고 있었지만 대학에 와서 더욱 심화된 공부를 하니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많은 것들을 더 배우고 싶은 열정이 생겨났다. 그 이유는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내가 공부하는 곡들에 접목시켜보며 깊이 연구하면서 연습하니 그 곡을 어떤 느낌으로 연주할지, 어디에 중점을 두며 연주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알고 음악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다.
내가 연주할 곡을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첫째로 나는 공부할 곡을 정하는 데 있어 교수님의 추천을 받았었다. 여러 곡을 후보로 받고 그 중에 가장 나에게 잘 어울리고 평소에 치고 싶었던 곡을 위주로 선택했다. 그 후에 악보를 보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도서관에서 책이나 논문을 찾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작곡가, 그 시대의 배경, 또 그 곡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물론 인터넷에는 정확한 정보만 있다고 확실할 순 없기에 객관적인 정보들은 취하고 그 외의 의견들은 참고로 한다.
나는 초견이 느린 편은 아니기에 집중해서 보면 악보를 빨리 읽는 편이다. 장점은 빨리 악보를 익혀 손에 익히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것인데 반대로 단점은 가끔씩 노트를 놓치는 것들과 잘못 보는 게 나오는 것이다. 그것은 연습을 거듭하고 그 곡에 대해 연구하며 수정해나간다.
악보를 다 익히고 난 후엔 렛슨을 받으며 교수님과 함께 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어떻게 연주하면 좋을지 공부해나간다. 음악은 개인의 특성을 반영하고 드러내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악보에 표기된 대로 정확하게 연주하려고 하되, 그것에 나의 음악성과 창의성을 부여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온전히 나만의 곡으로 만드는 것은 꽤 즐거운 작업이다.
어느 정도 곡을 공부하면 다양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본다. 예전에는 다양한 연주자의 CD를 사서 듣곤 해서 요즘도 특히 좋아하는 연주가 있으면 음반가게에 종종 가곤 하지만 또한 인터넷으로 많이 듣기도 한다. YouTube에서 찾아보면 정말 많은 연주가 올라온다. 그것들을 참고해서 다양한 연주가의 연주들을 들으며 또한 배우게 되는 것이다. 나의 연주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연주를 듣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평균 연습시간은 보통 하루 3-4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너무도 부족한 연습시간이다. 물론 많이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나의 시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시작하면 처음에 스케일과 익숙한 etude로 손을 풀고 난 뒤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며, 한번 연습을 시작하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연습을 하고 쉬곤 한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것도 있고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평균 연습시간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책 읽는 것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 많은 지식을 얻는 것뿐 아니라 마치 내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간접적으로 그 일들을 겪는 것을 느끼는데 특히 소설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 장면을 머릿속에 상상하고 그려보는 것이 재미있다. 그렇게 내가 상상한 장면들을 음악에 이끌어내는 것 또한 내가 하는 음악 공부 중의 하나라고 여긴다. 또한 친구들을 만나 친교를 나누는 것은 나에게 서로의 생각과 경험들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 도우며 배워나간다는 것에 큰 기쁨을 준다. 그래서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겪는다는 느낌을 받고 그것이 가끔은 또 음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나는 음악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대해 공부해 왔으며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음을 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에 불과할 뿐이며 스스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In my undergraduate years, I took music history, music theory, and counterpoint, as well as piano literature class and many more classes in music. Attending arts middle school and arts high school had prepared me for the basics but I encountered difficulties with some advanced studies in college. Although the materials were tough, I grew more passionate and wished to put more time and effort into learning. My continued enthusiasm came from integrating what I learned to how I performed. The process of joining theory and practice together became a real joy for me. Therefore, I was able to spend much time with music without losing interest, for I knew how fun music could be.
First, I begin the process of choosing performance pieces by getting recommendations from my professors. Out of those recommended works, I chose pieces that fit me well and that I had wanted to perform. As I start reading the music, I look up books or theses in the library as well as historical context and composer biography on Internet to analyze the piece. Of course, not all information on the Web is reliable, so only objective information is gathered whereas personal opinions or reviews are glossed over.
I am capable of sight-reading quickly, and as a result, I can read sheet music at a quick pace with a bit of concentration. The greatest advantage of this is that my fingers get used to new pieces fairly quickly with ease. Unfortunately, I sometimes skip or read wrong notes by learning too fast. This disadvantage can be overcome with much practice and music analysis.
After familiarizing myself with the sheet music, I receive lessons from my professors, with whom I share opinions on the music itself and how it should be performed. Music is the best way to reflect and reveal individuality. On one hand, the piece must be performed perfectly according to the sheet music. On the other hand, I must breathe musicality and creativity into the piece. It is difficult to balance both sides but making the piece completely my own is nevertheless a delightful process.
When I have gained sufficient amount of knowledge regarding the work, I listen to recordings of the song performed by numerous artists. In the past, I used to buy CDs of various musicians and I still visit the record shop every once in a while to get a recording of a special performance. Nowadays, I use the Internet to listen to a lot of recitals. There are countless performances available on YouTube. I keep watching and listening to other recital of my piece as references with educational value. Obviously, my performance level is important but listening to others play is just as significant.
On average, I only practice for about three to four hours per day. It is simply not enough. Practicing a lot is essential but what is more crucial is how much I concentrate in the limited amount of time. In the start of my practice hours, I warm up with scales and familiar etudes. Then, I begin rehearsing my piece for about an hour and a half or two and rest. This is because I find it physically challenging and difficult to concentrate as time goes by. As of now, I am constantly trying to extend my average practice hours.
I also enjoy reading. From reading, not only do I gain knowledge but also I find imagining myself to be the protagonist and living vicariously to be great fun. I consider projecting my visual imaginations onto my music to be part of my music training. Additionally, I find socializing – mainly s
haring experience and helping each other – to be a quite joyful learning process. Because of this, I enjoy meeting people from diverse fields of study, not just from music. Receiving indirect experience of something I cannot have directly can sometimes help with my music.
As can be seen, my study contains not only music but also life in general. I know there are numerous challenges waiting for me. At this moment in life, I am taking my first baby steps towards life and I will do my best to experience and study as much as possible.
To discuss how the future job market for musicians would be shaped, I would like to juxtapose the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funding for the arts and the direction that the job market is headed towards.
클래식 음악가들의 향후 직업시장은 어떤 형태로 자리잡을 것인가에 대하여 알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클래식 예술에 대한 지원 상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직업시장의 형성 방향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클래식 음악은 소수의 계층을 대상으로 발전 하여 왔다. 클래식의 어원인 classicus는 고대 로마시대의 제일 상위계급을 뜻하였다. 이 표현에서 유래하여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 ‘상위’, ‘최고의’라는 뜻으로 클래식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실제로도 예전의 클래식 예술 분야는 귀족 등 상류층을 위한 지원이 대부분이었고 그들을 위한 교류가 활발하여 그들만이 즐기는 artist network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렇게 발전해온 클래식 예술이기에 대중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었고, 일반적으로 대중의 생각은 클래식이 어렵고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음악분야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중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여가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래식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추어 기업들 또한 기업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수준까지 포괄하는 평판(reputation)획득 경쟁이 본격화되는 등 경영 환경이 변화하면서 클래식 음악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선진 기업들은 국가나 도시를 대표하는 음악 공연장 건물 등 음악공연 시설물 후원, 지명도 높은 공연이나 음악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거나 직접 음악행사를 주관하는 음악 이벤트 후원, 음악단체나 음악인의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후원, 신작 발굴, 음반 제작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래식 음악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클래식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기업들의 지원이 늘어감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직업 군이 창출되는 등 클래식 음악분야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올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물론 기존의 클래식 고유의 문화도 유지되겠지만 조금 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형태도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기업들의 향후 클래식 음악에 대한 마케팅에 방향에 따라 새롭게 변화될 클래식 직업시장의 형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상해 본다.
우선, 조사해본 바로는 현재 기업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향후 마케팅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공연 후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색다른 공연체험을 위해 오페라나 콘서트 공연에 각종 디지털 기기와 IT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클래식 음악 분야의 종사자들 또한 기존의 음악적 능력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장비, 디지털기기의 응용 등 부가적인 능력을 갖춘 예술가가 대중들에게 환대 받는 직업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대중들에게 클래식이란 어렵고 재미없다는 문화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첨단기술을 접목한 클래식 공연에서 음악뿐 아니라 여러 가지 화려한 볼거리나 감성을 자극하는 기술을 도입하여 대중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 소수의 문화에서 다수의 문화로 확장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부가적인 능력을 쌓는 것 또한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기술이자 대중문화를 지향하는 예술가에게 필요한 능력이 될 것이고 이런 부가능력이 향후 직업시장에서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기업들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대한 지원에 따른 직업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순수예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대중의 참여와 공감을 추구하려는 것이 최근 음악계의 주요 트랜드이다. 기업은 클래식 음악 단체의 저변 확대 노력을 물적, 금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중 친화 이미지와 고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추구하려 한다. 그리고 IT를 활용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시도에 따라 클래식 예술가 또한 대중을 위한 해석 및 쉬운 접근방법에 대한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클래식 직업시장의 형성에 있어서 대중성이 조금 더 요구 되는 직업시장이 형성되는데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지원을 들 수 있다. 기업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선진시장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클래식 음악계에 신흥국이라 생각되는 아시아나 남미 등의 시장에 클래식 음악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신흥국의 문화에 맞는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시장이 형성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리해보면 향후 클래식의 직업시장 형태는 다음과 같이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고유한 클래식 예술은 유지 되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더 대중을 위하고 접근하기 쉬운 예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대중의 사랑이 없이는 예술가들은 명맥을 이어가기 힘든 현실이지만 예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클래식 고유의 문화가 내포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유서 깊고, 유행에 매이지 않는 전통적인 문화는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중적인 방향을 추구하는 클래식 예술 또한 생겨나리라 믿는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클래식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나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주변의 선배 음악가들, 친구들을 보면 나와 같은 고민을 여전히 하고 아예 다른 전공으로 눈을 돌리거나 음악을 포기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계 현실은 절망적이게도 학교에서는 점점 음악과목을 없애고 음악대학의 입학 정원을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문 연주가이자 지도자로서의 미래를 꿈꾸지만 스스로 음악가로서 큰 성장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하는 음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는 미국유학을 선택했다. 나 자신이 음악가로서 더 성장하고 많이 배워야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음악은 각박한 우리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해주는 한줄기 빛이자 희망이다. 연주가들도 자신의 연주뿐 아니라 더 다양한 음악관련 분야를 공부해 어떻게 대중들에게 음악을 다가가게 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Traditionally, classical music has been evolved around the selected few. Even the word ‘classics’ comes from classicus, which in Latin means the highest societal status in ancient Rome. In this sense, classics may illustrate the ‘best’, or the ‘top’ quality work in art and literature. In fact, the classical arts were created for the royalties and upper class, and had developed an exclusive artist network. As can be seen by the history of classical arts, classics were pretty much unapproachable to the public. Generally, the public still believes classical music to be difficult, boring, and old-fashioned.
On the other hand, as the quality of living improves over time, interest in classical arts has been increasing as part of the growing significance in culture and leisure. To keep up with the trend, numerous firms are trying to build a good reputation that includes being knowledgeable in humanities and literature. With these changes in the management, the need for classical music marketing is in much demand by the society. Currently, top companies are supporting national or city concert halls and other performance facilities, sponsoring for famous concerts or music festivals, and even host a music concert on their own. Additionally, they are expanding their marketing to providing support for musical organizations or musicians to perform or hold master classes, discovering new artists and music, and financially back record production as well.
A prediction, then, can be made regarding the job market in the classical music: as classical arts gain popularity among the public and support among businesses, there will be major changes in the field of classics. For instance, new jobs that are different from the ones in the past would be created. Of course, the traditional unique culture of classics would be conserved but it may be modified to be friendlier and more approachable towards the public. The following explains my prediction regarding the change in the job market in the classical music depending on the variation in business attitude towards classical music marketing.
First, according to the research, the major companies put much emphasis in supporting concerts with the latest technology merging into the performance as part of their marketing in classical music. Integrating digital equipment and information technology to operas and recitals to induce a unique experience has been the main focus of firms in the developed countries. Therefore, a job market would now demand artists with not only musical training but also ability to use a wide variety of visual and audio equipment and digital gadgets. As mentioned previously, that classics are difficult and not fun is the popular opinion. The usage of newest technology in classical music performance would provide splendid visuals that awe the audience and bring out great response from the crowd. Moreover, such reception would finally expand what was only available to the minority upper class to everyone. Hence, these extra sets of skills might be required of artists who strive for recognition among the public and become important values that the future job market may demand.
Next, a change in the job market depending on the financial backing of popularizing classical music can be anticipated. The current trend in the world of music is to promote participation and form connection between pure arts and the audience by tearing down the economic and psychological barrier. Nowadays, companies provide material and financial resources to classical music organizations and societies to increase their size in order to create a public-friendly yet high-class image. Furthermore, classical music is available with no constraints to time and place at reasonable price with the advancement in information technology. In tandem with the businesses trying new strategies, classical musicians should acquire accessibility. Such tendency would contribute to the push from the current classical music industry towards a job market requiring public appeal.
Lastly, corporations funding markets of emerging nations should be considered. Firms are no longer targeting consumers from developed nations, which the markets are already saturated. Instead, they are hitting the Asian, South American, or other consumers that are perceived to be emerging markets for classical music. Consequently, a new job market demanding artists adapted to the culture of these emerging nations would be formed. To summarize, the following restates my speculation for the future job market for classics: the existing classical arts would maintain its characteristics while moving towards accessibility and approachability. In reality, without recognition from the public, artists may struggle to survive. The classics, however, will live on with cultur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not swayed by time. At the same time, I am certain that classical arts will take a step towards public appeal.
As a student majoring in classical music in Korea, my future is unclear. I have many friends and senior musicians who are still debating their future and look for another major or even give up on music. Unfortunately, schools in Korea are getting rid of music subjects and decreasing the size of music institutions. I dream of becoming a professional performer and a leader but still feel insufficient with my skills to turn into a great musician. Yet, I will not give up on music, something I love. I chose to study abroad at this point in my life, for I need to mature as a musician and become more educated in order to share my music with as many as possible. Music is a light, a hope that enriches our hard life. It may be necessary for performers to focus on not only their performance level but also how to make their performance more available to the 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