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곡 선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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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직에임 작성일12-06-18 10:09 조회5,3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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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올린 오디션에서 제일 단골로 지정되는 메뉴로는
1. Mozart concerto
2. Bach의 무반주 바이올린 콘체르토
3. A caprice by Paganini
4. 19, 20 세기 콘체르토 중 slow and fast movement (contrasting styles) 등이 있습니다.
정해진 메뉴 안에서 본인이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서울대, 이화여대 교환교수와, Jacobs School of Indiana University summer piano academy 교수로 활약하는 미시간 음대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School of Music) Christopher Harding 교수에 의하면 한국학생들은 어려운 곡들을 매우 어릴 때부터 연습해서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기교가 좋으나 곡들을 이해하고 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지로 많은 미국음대 오디션 관계자들은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곡을 선택하는 것 보다 쉬운 곡이라도 본인이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라” 고 그들 학교의 홈 페이지를 통해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주를 위한 연주가가 되는가,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자가 되는가 아니면 두 가지를 다 하는가는 본인이 앞으로 학업에 전념하면서 보고, 느끼고, 깨달으며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음악인이라는 칭호가 직업이 될 수도 있지만 직업이라고 해도 제 생각에는 명예직에 가깝고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그래서 행복하다면 그렇게 계속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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