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뮤직에임에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합니다.

오보에 연주와 음악교육 (Oboe concentration)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는 온전히 질문자의 현재 연주실력과 학문적인 경쟁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대부분의 주립, 공립대학들의 경우, 그들의 교내 앙상블에 훌륭한 오보에 연주자 한 명을 추가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Oberlin College의 경우 BM performance 과정이 있고, 이후 MM music education 과정이 있지만 이는 학부가 5년 과정입니다.  Hartt 역시 BM performance/education 과정이 있지만 역시 복수전공으로 5년 과정입니다. 이 두 학교는 모두 훌륭한 오보에 교수님들이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지요,

Lawrence University 에 관심이 있다면, Ithaca, Temple, Drake, Duquesne, Vanderbilt 와 같은 학교들을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arnegie Mellon University,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Arizona State 그리고 University of MN Twin Cities 등의 학교도 질문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학교들입니다. 지역적으로 SUNY Potsdam도 질문자의 관심영역에 포함된다면, Crane School of Music의 오보에 professor Anna Hendrickson도 훌륭한 오보에 연주자를 많이 배출하는, 좋은 선생님입니다.

Carnegie Mellon, Indiana University, University of Michigan을 언급하면서 Juilliard, Eastman은 실력이 부족해서, 그리고 경쟁력이 약해서 들어가기 힘들 것 같다는 질문자의 의견은 그렇게 맞는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들 학교들의 음대는 다분히 conservatory style이고 입학 난이도가 Juilliard, Eastman에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뮤직에임 운영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