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어머님과 통화해서 대강 사정은 들었습니다. 질문에 답변하겠습니다. 먼저 교수님 Contact입니다. 이 문제는 제가 제 사이트에 일반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게시한 것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ommunity no. 29, 30 & 99, 100)

교수님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질문자가 어떻게 교수님을 알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교수님에게 trial lesson을 받고 싶은데 가능한가 하는 내용을 말씀 드리면 되겠습니다. 참조하시라고 sample contact letter 몇 개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주립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어쨌던 오디션 전에 교수 contact 하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prescreening recording 을 보내라고 해서 평을 해주고 오디션 전에 한번 레슨하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비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디션 전에 1~2번 레슨 받는 것은 분위기에 적응하고 경험을 쌓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교수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고요. 

Manhattan에서 교수님이 작년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연락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작년 오디션 때 질문자가 인상에 남았다는 얘기죠. 미리 넘어와서 trial lesson 하는 것이야 흔한 일이지만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교수님이 먼저 질문학생을 찾았다는 사실이 고무적인 일입니다. 당연히 오디션 때 플러스요인이 됩니다. 제 사이트에서 언급했지만 conservatory 계통의 학교들은 live audition 전에 교수님 contact 하는 것이 오디션 때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학교추천을 부탁하셨는데, 현악 (cello)으로 은지씨가 생각할 수 있는 학교는

Jacobs School of Music/ Indiana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New England Conservatory

Cleveland Institute of Music

Peabody Institute

Manhattan School of Music

Hartt School/ university of Hartford

SUNY at Stony Brook

Boyer School of Music/ Temple University

Butler School of Music/UT Austin

입학난이도는 Jacobs, NEC, CIM이 가장 심할 것이고 Jacobs는 토플 미니멈이 84점이니 세 학교 다 도전적인 학교가 되겠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질문자가 입학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입니다.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