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음대 수속회원과 Due Process
페이지 정보
작성자 뮤직에임 작성일14-07-03 11:19 조회11,94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23 가을학기 미국음대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공지합니다. 지난 2022년 가을학기로 미국음대에 지원한 분들이 COVID-19로 인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뮤직에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저희 수속회원님들의 출국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매년 음대유학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대한 실질적인 research가 없이, 단순히 그 학교에 먼저간 선배들의 말만 듣고, 아니면 name value에 끌려서 학교를 결정하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실정이니 학교선택의 폭은 당연히 좁아지고, 실지로 미국음대유학을 생각하는 분들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간만 보내다 9월, 10월이 되어서야 유학원을 찾기 일쑤입니다.
2023년 입학요강은 2022년 8월이 되어서야 확정되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갑니다. 하지만 입학요강이 바뀌더라도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학교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Endemic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아직도 존재 함으로 23년도 가을학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항상 관련정보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 무엇인지, 어떤 학교들이 학부에서, 또 대학원에서 그 전공으로 유명한지를 먼저 research하고, 입학하기 위한 조건들을 따져봐야 합니다. 이 조건에는 학교의 종류 (conservatory, liberal arts college, state university, private university 등). 학비, TOEFL 점수, 학점, pre-screening recording 등이 포함됩니다.
학교원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신경을 써야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며, 원서를 작성하는 것은 모인 퍼즐조각들로 하나의 그림을 맞추는 일에 불과합니다. 이 하나하나의 퍼즐조각들이 준비되면, 원서를 작성하는 데는 하루,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원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서작성 시 필요한 ITEM LIST
원서작성 시 필요 정보 item |
Item description |
본인의 지원상황에 맞는 서식제공 |
|
ETS: http://www.ets.org/ 에서 신청 |
|
각 학교별 에세이 주제와 단어 수, Writing sample 확인 |
|
한글로 작성해서 상담 시 가져오면 학교선정에 도움이 됩니다. |
|
현재까지 공부한 내용과 오디션 용도로 2개 작성 |
|
학교 별 추천인 수, 교수님/레슨 선생님 정보, 사사기간, 빈도 |
|
Pre/오디션 repertoire 제공 Audio/Video/반주자 여부 확인 |
|
응시학교 오디션 일정 확인 후 오디션 날자 정함 |
|
응시학교 faculty research 후 1st,, 2nd, & 3rd preference 선택 |
|
Transcripts
|
학교 별로 evaluation agency, report form 여부 확인 |
여권 사본
|
대부분의 경우 이미지나 PDF 형식으로 온 라인으로 보냅니다. |
특별히 요구하는 conservatory 외에는 본인의 선택 |
많은 유학원들이 작년에는 몇 명이 어떤 학교들에 들어갔다며, 자랑하듯이 선전합니다. 제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같은 학교를 선택하는 경우도 어떤 학생에게는 본인이 선택한 학교가 처음 지원한 학교 중 최상의 선택학교가 되는 경우가 있겠지만 최악의 선택으로 어쩔 수 업이 선택한 경우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과연 학생이 이러한 정보를 유학원이 공개하기를 원할까요? 다시 말하자면 이런 정보의 유출은 학생들이 학교지원을 결정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이 어떤 실력과 spec을 지녔는가가 어떤 학교에 들어갈 수가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하고, 유학원은 학생들이 절차상의 과정에서 실수 없이, 자신의 밥을 찾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언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학부, 대학원, 박사 등의 학위과정은 수속을 대행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잘해야 본인 인건비 가져가는 정도죠. 30년을 유학상담, 수속을 대행해온 저로서도 일년에 학위과정 10명은 아주 부담이 가는 숫자입니다. 어떤 일들이 중요하며,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수속을 아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현지 입시사정에 자칫 뒤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뮤직에임은 Due Process룰 강조합니다. 일단 학생 분들과 유료회원, 수속회원으로 binding이 되면 사이트에 명시된 사이트 이용법 대로 꼭 실천한다는 의미죠. 사이트에 하나하나 아이템 별로 명시한 것도, 수속회원의 경우 반드시 상담 후에 수속여부를 결정한다는 것도 그런 의미죠. 올해도 10월 첮 째 주 월요일에는 수속회원 수가 몇 명이 되던 접수를 마감하며, 수속회원 수도 10명으로 제한하므로, 숫자가 차면 수속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이 기회에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